군유재산에 리모델링한 덕산면 3호 주택 입주식
  • ▲ 진천군 1호 케어안심주택 입주식 모습.ⓒ진천군
    ▲ 진천군 1호 케어안심주택 입주식 모습.ⓒ진천군

    고위험 노인과 병원퇴원 노인들의 보금자리인 충북 진천군 ‘케어안심주택’이 또 문을 열었다.

    진천군은 19일 덕산면 용몽리 케어안심주택 3호 입주식을 했다고 밝혔다.

    ‘진천 케어안심주택’은 고위험 노인가구, 병원퇴원 노인 등에게 주거·의료·돌봄·기초생활 지원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의 통합돌봄 고령자 주택 모델이다.

    군이 군유재산을 리모델링 해 해당 노인들에게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올 3월 1, 2호 입주를 마쳐 현재 병원 퇴원‧고위험 홀몸 어르신 2명이 새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용몽리3호 주택에는 병원 퇴원을 마친 홀몸 어르신이 입주했다.

    이날 진천 혁신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주택 마당 정비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집 단장을 도왔다.

    3호 주택 입주 어르신은 “그동안 혼자 살면서 건강도 나빠지고 마음도 쓸쓸했는데 많은 분들이 제 손을 잡아 주시니 감사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정경화 진천군 부군수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어르신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지역의 여러 봉사단체의 도움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