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색깔 아이디어 등 고려 선정 18억 편성
-
충북 진천군은 7월 31일까지 내년 추진할 주민 참여 예산 사업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일자리 창출 △지역 환경 개선 △주민 안전 강화 △지역발전·관광 자원화 △저소득·취약계층 배려 △환경문제 해결 분야 사업이다.신청은 군청 예산팀이나 각 읍면 사무소에 하면 된다.접수된 제안사업은 군청 각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검토를 거쳐 확정된다.내년 해당 예산은 18억원 규모다. 올해보다 2억원이 늘었다.군은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색이 반영된 사업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변화된 일상에 대한 군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정책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진천군 주민참여 예산제는 2014년 처음 시행된 뒤 2015년 충북 NGO센터 주관 제1회 충북공익 사례 발표 대회 최우수상 등 각종 사례발표에서 잇달아 수상해 도내 모범사례로 조명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