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복대동 거주 영국국적 10대 학생… 충북도 “밀접 접촉자 없어”
  • ▲ 코로나19 지원 119구급대.ⓒ충북도소방본부
    ▲ 코로나19 지원 119구급대.ⓒ충북도소방본부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충북도는 26일 영국 국적 10대 A학생(남)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며 영국 국적으로 영국학교에 다니고 있는 A학생은 지난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학생은 입국 후 13일 청주 상당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했으나 다음 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5일 격리 해제 이틀을 앞두고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충북도에 따르면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A학생이 입국 후 격리된 상태로 지내 접촉자도 없고, 격리해제 예정일은 27일 오후 12시였다.

    충북도는 확진자에 대해 격리 병원에 입원 조치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 및 이동 경로에 대한 정밀 파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