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민대상에 현경석·이동연·최경선

충북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로 현경석, 이동연, 최경선씨가 선정됐다.

제천시는 19일 제32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다음 달 1일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문예학술체육 부문에 현경석(현 한국예총제천지회 고문), 사회개발봉사부문에 이동연(현 제천시새마을회장), 특별상 부문에 최경선씨(현 제천시청 소속 여자마라톤 국가대표) 등이다.

현 고문은 2005년 세명대학교 공연영상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극단 ‘언덕과개울’을 창단해 제천시 각종 축제 등의 행사 참여는 물론 제천예총, 문화예술위원회, 영상위원회, 충북문화재단, KBS 시청자 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회장은 2018년부터 제천시새마을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 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각종 지역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다양한 봉사를 실시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헌신해 왔다.

최 국가대표는 제천시청 소속 여자마라톤 선수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마라톤에서 3위, 2019 경기 국제 하프마라톤 대회 여자하프마라톤 한국 신기록을 수립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체육진흥에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제천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등 제천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계 대표로 구성된 제천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제32회 제천시민대상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제천시민대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