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7곳·제천 2곳… 19일 오후 3시 기준 422 농가 234.9㏊ 확진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5월 27일 충주시 산척면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를 살펴보고 있다.ⓒ충주시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5월 27일 충주시 산척면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를 살펴보고 있다.ⓒ충주시

    충북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이어지는 등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충북도는 19일 충주7곳 제천 2곳 등 모두 9곳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과수화상병 양성 판정을 받은 농가는 모두 422곳으로 매몰대상 면적은 234.9㏊에 이른다.

    대상 전체 면적 가운데 매몰이 완료된 곳은 146.4㏊로 약 62.3%이다.

    지역별 피해 면적 대비 매몰 면적은 충주 167.5㏊ 중 106.7㏊, 제천 61.4㏊ 중 35.8㏊, 진천 0.7㏊ 중 0.2㏊, 음성 5.3㏊ 중 3.2㏊이다.

    누적 의심 신고 가운데 검사가 진행 중인 곳은 모두 7곳으로 충주(4), 제천(1), 음성(2) 등이다.

    현재 충북 이외 다른 시도에서는 모두 44건(안성 26, 파주 2, 이천 2, 연천 2, 평창 2, 천안 6, 익산 2, 양주 1, 경기 광주 1)이 발생했고, 24건(천안 4, 안성 4, 경기 광주 1, 포천 1, 춘천 3, 홍천 1, 양구 10)이 진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