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F5’ 재능기부 일환… 일반고 51교·직업계고 12교 등 총 71개교 대상
  •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내 기숙사 보유 학교를 대상으로 한 공간살균 소독이 이뤄지게 됐다.

    1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소독은 살균·멸균 방역회사인 ‘그린F5’(대표 권혁일)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6월 말부터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실시된다.

    소독은 마이크로 공간살균 기법을 활용해 학교 기숙사 및 급식소의 세균, 바이러스를 사멸할 수 있도록 친환경 살균제를 사용해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기숙사 보유학교인 일반고 51교, 직업계고 12교, 양업고, 과학고, 외고, 체고, 기숙형중학교 4교 등 총 71개교(입소생 약 4000여 명)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조사하고, 희망학교와 업체를 연결해 학교 일정에 따라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권혁일 그린F5 대표는 충북교육청을 방문해 학교 기숙사 공간살균 소독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이날 권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 해소 및 바이러스에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재능기부를 결정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재능기부를 해주신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