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등교 후 119 구급대 이송된 학생 19명… 검사자 모두 코로나19 ‘음성’
  • ▲ 충북소방본부가 고3학생 등교에 대비해 운용중인 119 구급대.ⓒ충북도소방본부
    ▲ 충북소방본부가 고3학생 등교에 대비해 운용중인 119 구급대.ⓒ충북도소방본부

    충북도교육청이 고3 학생 등교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를 보였던 학생 검사 결과를 받아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도교육청은 22일 전날 코로나19 증세로 충북소방본부 119 구급대에 의해 이송됐던 도내 학생 19명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1일 발열과 인후통 증세를 보인 학생은 청주7, 충주5, 영동5, 제천1, 진천 1명 등이다.

    청주지역 학생들은 인후통과 설사, 기침 증세 등으로 검사를 받았고, 충주지역 학생들은 기침과 고열, 설사로 병원을 찾았다.

    영동지역 학생들은 곳물과 몸살, 인후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제천과 진천 지역 학생들도 인후통과 고열로 병원으로 이송됐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들 학생들의 검사 결과에 안도하는 한편, 다음 주 이어지는 중3 학생들의 등교에도 대비해 코로나19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