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고3 학생 위한 깜짝 선물… 코로나19 여파, 힘겨운 화훼농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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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도담고등학교가 첫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20일 190여 명의 고3 학생들에게 담임교사가 직접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미니장미꽃’을 직접 꽃을 전달했다.ⓒ도담고
세종 도담고등학교가 첫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20일 190여 명의 고3 학생들을 위한 ‘학생맞이 꽃나눔 행사’를 가졌다.‘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이 연기된 지 80일 만에 학교로 돌아온 고3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지역 화훼농가에도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도담고 교직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이번 행사가 추진됐다.지역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미니장미꽃’ 200송이를 1교시에 담임교사가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나누며 직접 꽃을 전달했다.이화은 학생은 “온라인 수업만 하려니 너무 답답하고 친구들도 보고 싶었는데, 학교에 오게 돼 기쁘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꽃까지 선물해주시니 학교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손지영 교사는 “몇 번이나 등교수업이 미뤄져 학생들 걱정이 많이 됐는데, 이렇게 꽃 나눔 행사를 하며 학생들을 맞이하니 학생들에게도, 저희 교사에게도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강양희 교장은 “학생들에게 꽃의 긍정적 에너지가 전해져 코로나 19가 빨리 물러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하게 됐는데 학생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기 좋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