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재육성재단에 5억 기탁… 제천시와 상생협력 파트너십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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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와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인 ㈜휴온스가 15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제2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협약을 가졌다.1965년 설립 이후 55년간 주사제와 점안제 등 전문의약품 분야의 제약시장을 선도해 온 휴온스는 2009년 제천으로 공장을 이전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휴온스는 제천 제1산업단지 내 1만8143㎡(약5500평)의 부지를 매입해 2024년까지 1만3200㎡(약 4000평) 규모의 제2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약 1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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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휴온스는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1억 원씩 5년간 모두 5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기업 기부문화 확산에 큰 의미를 더했다.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이번 증설투자 결정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와 상호 밀접하게 협력해 서로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에 이상천 제천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기업 투자와 시민의 마음이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제천에 제2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한데 이어 장학금까지 기탁하는 휴온스의 용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이어 “지역 성장 동력산업의 중심이 될 휴온스가 기업과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파트너십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대하면서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