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에는 심재숙 씨의 ‘예사롭지 않은 바람소리’영동군 노근리7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3작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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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노근리사건 70주년을 맞아 공모한 추모시 공모전에서 강은아 씨의 ‘노근리의 봄’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영동군 노근리7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은 14일 노근리사건 7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으로 평화·인권 주제의 노근리사건 추모시 공모전 수상작 3편을 가각 선정 발표했다.최우수상에는 강은아 씨의 ‘노근리의 봄’이, 우수상에는 심재숙 씨의 ‘예사롭지 않은 바람소리’, 장려상에는 정은순 씨의 ‘노근리에서 부르는 어미의 노래’를 각각 선정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개학시기가 연기됨에 따라 당초 지난 3월 23일까지였던 접수기간을 지난달 30일까지 연기해 접수를 받은 결과 전국에서 176명이 208편의 작품을 응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