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4차 산업혁명 대응 위한 유명 과학기술인 경험 활용 차원”
  •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은퇴한 과학기술자들의 경험과 능력을 활용하기 위한 과학자 전용 거주 지역 조성사업이 시작된다.

    충북도는 12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와 대학‧과학기술단체‧기업‧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언스 아카데미빌리지 조성사업’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연다.

    사이언스 아카데미빌리지는 국내외 기초과학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분야 과학기술인들이 서로 소통‧교류하는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을 산‧학‧연이 연계된 다양한 연구 활동과 과학인재 양성 등 과학 발전을 이끌어 가는 지역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확정한 충북은 4차 산업혁명 대응 연구를 위해 세계적 석학의 노하우를 활용해 산업과 과학의 연계 효과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보고회는 연구용역의 추진방향과 주요내용 보고, 전문가 자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연구용역은 충북연구원과 과학기술 정책‧인력 등 전문 국책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

    김상규 신성장동력과장은 “대규모 국책사업인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유치로 사이언스 아카데미 빌리지 조성사업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조성사업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