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출입…8일 양성 확진 충북대병원 격리 치료충청점 “고객·직원 안전 위해 8일 방역…10일 정상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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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서울 이태원발 코로나19’와 관련해 9일 토요일인 하루 동안 임시휴점을 실시했다.10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영업을 한다.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이날 고객들에게 임시 휴점 안내를 통해 “지난 8일 보건당국으로부터 당점 근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충청점은 “질병관리본부 CCTV역학조사결과 이 직원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상시 마스크 착용 상태로 매장에서 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고 밀접 접촉한 직원과 고객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의 파악이 완료됐다”고 전했다.충청점은 “방역당국의 통보에 따라 지난 8일 밤 보건당국과 전문 방역업체(세스코)와 함께 백화점 전층에 걸친 방역을 실시했고 9일 영업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으나 고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임시 휴점을 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문자를 통해 공지했다.2월부터 코로나19와 관련, 강화된 자체 위생 점검 기준을 적용해 방역을 진행해온 충청점은 임시 휴점 기간 동안 더욱더 세밀한 점검과 소독, 방역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8일 양성 판정을 받은 충북 ‘48번 확진자’ A씨(22)는 ‘용인 66번’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이태원 유흥업소 ‘킹클럽’에 친구인 인천지역 확진자 B씨와 함께 지난 4일 자정부터 5일 새벽 3시까지 머물렀던 것으로 충북도방역당국에 의해 확인됐다.현대백화점 충청점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현재 충북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