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산적한 난제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
  • ▲ 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첫 정책위의원장에 당선된 이종배 의원(왼쪽)과 주호영 원내대표.ⓒ이종배 의원실
    ▲ 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첫 정책위의원장에 당선된 이종배 의원(왼쪽)과 주호영 원내대표.ⓒ이종배 의원실

    충북 충주가 지역구인 미래통합당 이종배 의원이 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첫 정책위원회의장에 당선됐다. 

    이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출마한 주호영 의원과 한 팀을 이뤄 경선에서 총 84표 중 59표를 얻었다.

    이 의장은 “이번 원내지도부는 거대여당에 맞서고, 당에 산적한 난제 들을 해결하는 등 무거운 책무를 지니고 있다”며 “풍부한 협상경험과 치밀한 전략을 가진 주 원내대표와 정책·예산 전문가인 제가 앞장서서 고민하고, 의원 여러분과 함께 당을 살려내 2년 후 대통령 선거·지방 선거 승리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장은 제23회 행정고시 합격 후 충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제2차관, 민선 충주시장 등을 거쳐 이번 총선에서 3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국회에서는 교육문화위·산업통상중소기업위·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했고, 당 원내부대표,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 요직을 지냈다.

    이 의원이 미래통합당 원내 지도부 입성에 성공하면서 충청권의 정치역량이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