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시장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로 대상자 누락 없도록 할 것”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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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로고.ⓒ청주시

    충북 청주시의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는 83만 명이 넘는 것으로 예상됐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대상 가구는 36만597가구에 이른다.

    이들 가구에 포함된 가구원수는 모두 83만1011명으로 집계됐다.

    청주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 신용(체크)카드, 지역 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시는 먼저 오는 4일 기초생계급여대상자 등 저소득가구 4만여 세대에 대해 별도의 신청이나 방문 없이 현금으로 지급한다.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신청과 지급, 사용처, 기부 처리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청홈페이지와 팸플릿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범덕 시장은 2일 코로나19와 관련한 비상경제대책추진 보고회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온라인, 오프라인 신청 방법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라”고 말했다.

    이어 “읍・면・동 방문 신청 시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실시해 모든 시민이 누락되지 않고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