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사 시설개량·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사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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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제8대 천안시장에 당선된 박상돈 시장이 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만나 눈길을 끌었다.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취임 인사를 위해 이날 도청을 방문한 박 시장은 충남도와 천안시의 유기적 관계 유지는 물론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사업 등 현안사업 논의 등을 건의했다.박 시장은 양 지사에게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박 시장의 건의한 천안시 주요 현안사업은 △시도11호(광덕사~시계) 도로개설공사 △국지도57호선(북면~입장) 도로확장 △지장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판정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천안역사 시설개량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사업 등이다.박 시장은 “천안 지역발전을 위한 도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양 지사에게 건의했다”며 “앞으로도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충남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양 지사는 박 시장의 취임인사와 함께 천안시 현안사업 등의 건의를 받은 뒤 “지역 현안 과제를 잘 살펴보고, 가능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하며 박 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