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민의 의지 담긴 ‘유치신청서’ 29일 과기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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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를 위한 충청권 서명운동이 150만을 돌파했다.
충북도는 29일 충청권 150만 명의 서명서가 담긴 유치신청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서명서에는 오프라인에서 133만 3071건, 온라인에서 16만8250건 등 모두 150만1321명이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활동을 할 수 없는 어려운 사회 여건을 감안해 도민홍보를 자제해 온 충북도는 지난 13일부터 온라인 서명운동을, 20일부터는 시군별로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왔다.
코로나19가 잦아든 13일부터 보름 만에 이뤄진 결과여서 충북도민들의 유치 의지가 얼마나 간절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는 평가다.
김상규 신성장동력과장은 “짧은 기간 동안 충청권 도민께서 보여준 관심과 성과가 놀랍고 감사하다”며 “준비된 충북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