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민의 의지 담긴 ‘유치신청서’ 29일 과기부 제출
  • ▲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충북도
    ▲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충북도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를 위한 충청권 서명운동이 150만을 돌파했다.

    충북도는 29일 충청권 150만 명의 서명서가 담긴 유치신청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서명서에는 오프라인에서 133만 3071건, 온라인에서 16만8250건 등 모두 150만1321명이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활동을 할 수 없는 어려운 사회 여건을 감안해 도민홍보를 자제해 온 충북도는 지난 13일부터 온라인 서명운동을, 20일부터는 시군별로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왔다.

    코로나19가 잦아든 13일부터 보름 만에 이뤄진 결과여서 충북도민들의 유치 의지가 얼마나 간절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는 평가다.

    김상규 신성장동력과장은 “짧은 기간 동안 충청권 도민께서 보여준 관심과 성과가 놀랍고 감사하다”며 “준비된 충북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