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만 3000㎡규모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단’ 조성… 올 보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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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를 위해 기반 시설 마련에 나섰다.
27일 청주시는 방사광가속기 유치 대상지인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의 기반시설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오창읍 후기리 일원에 149만 3000㎡(약45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224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주체인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는 지난 2017년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산업단지 기반시설 공급을 위한 국비 515억 원, 시비 59억 원을 확보해 4차로 3㎞ 연장의 진입도로개설, 8325㎥/일 규모의 용수공급시설 설치, 2100㎥/일 처리 가능한 폐수연계처리시설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기반시설의 적기 공급을 위해 진입도로ㆍ용수공급시설은 지난해 설계 완료했으며, 지난해 말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올해 설계 착수해 오는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주원 도시개발과장은 “방사광가속기 입지에 최적인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에 산업단지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산업거점 확보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