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세종시 코로나19 재확진자 가족 모두 ‘음성’… 전염성 낮은 것으로 추정”
  • ▲ 이춘희 세종시장이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구와 경북은 물론  우리 지역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는 의미에서 이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세종시
    ▲ 이춘희 세종시장이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구와 경북은 물론 우리 지역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는 의미에서 이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세종시
    세종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헌신해온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미국, 영국, 유럽 등지에서는 ‘라이트 잇 블루(Light It Blue)’라는 캠페인으로 주요 랜드마크, 건물 및 시설에 파란색 조명을 밝히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계 종사자를 기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국내에는 현재 서울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구와 경북은 물론 우리 지역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는 의미에서 이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매일 오후 7∼11시 금강 장대교량(학나래교, 햇무리교)의 경관조명을 파란색으로 밝힐 예정이다.

    특히 이 시장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세종시 코로나19 완치자의 재확진 사례와 관련해 “재확진자 7명의 경우 동거인들이 모두 음성 반응으로 확인되는 등 전염성이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