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서 세종까지 이동… 19일 이마트24 소정점에 4분 간 머물러
  • ▲ 세종시 청사.ⓒ세종시
    ▲ 세종시 청사.ⓒ세종시

    세종시에서 6번째 재확진 판정을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나왔다.

    세종시는 21일 세종시 27번 40대 남성의 재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27번 확진자는 자가격리중인 17, 18일 이틀간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머물렀고, 19일에는 세종시로 이동했다.

    27번 확진자는 19일 오후 12시 10분~1시 45분 사이에 인천시 부평구에서 세종시에 소재한 이마트24 세종 소정점까지 이동했다. 소정점에서 오후 1시 49분까지 약 4분간 머물렀다.

    이어 오후 1시 49분~2시 10분까지 세종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오후 2시 50분까지 약 40분 간 검체를 채취했다.

    검체 채취 후 오후 2시 50분부터 3시 10분까지 자택인 ‘한뜰마을’ 1단지로 이동했다.

    세종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이동 중에 마스크를 착용했고, 자가용으로 이동했다.

    세종시는 지난 20일 27번 확진자가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7번 확진자는 해양수산부 직원으로, 지난달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고 지난 17일부터 자가에서 격리돼 왔다.

    세종시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치료 후 재검사를 통해 27번 환자 등 모두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