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춘희 시장 “대전·충남·충북 당선자들과도 긴밀히 협조할 것”
  • ▲ 이춘희 세종시장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68.5%(전국 2위)의 높은 투표율을 보여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있다.ⓒ세종시
    ▲ 이춘희 세종시장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68.5%(전국 2위)의 높은 투표율을 보여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있다.ⓒ세종시
    세종시가 4·15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 제시한 행정수도 완성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관련 공약들을 꼼꼼히 챙겨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16일 “우리시는 행정수도 완성, 광역교통망 구축, 지속가능한 스마트 경제 실현, 도시기반 조성 등 5개 분야 24건의 핵심과제를 주요 정당을 직접 방문해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 후보자 대부분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행정수도 완성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 △지방법원과 행정법원의 설치 △KTX 세종역 설치 및 ITX 경부선 철도 지선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가산업단지 조성, 박물관도시 건설, 국립행정대학원 유치, 어린이전문병원 유치, 상권활성화, BRT 노선확대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대전‧충남‧충북의 후보들도 △충청권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및 지역인재 의무채용 조기실현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등 세종시와 관련된 공약을 내놨다.

    이밖에도 제2금강교 건설(공주), 세종~공주 간 BRT 구축, 세종~태안 간 고속도로 건설, 청주공항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시장은 “조만간 시 지역구 당선자들에게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며 “대전‧충남‧충북 당선자들과도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충청권 발전을 위해 공조하고,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