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심판당했다’…범여권 압승 ‘183석’ 확보충북 與 정정순·도종환·이장섭·변재일·임호선 5석·통합당 이종배·엄태영·박덕흠 ‘3석’충남 민주 6석‧통합5석…충청권서 유일하게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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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단재로 중흥S클래스 아파트에 마련된 청주 용암제2투표소에는 아파트 주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긴 줄을 서서 투표에 참여했다. 사진은 한 여성 유권자가 마스크를 쓴 채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기표를 한 뒤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을 확보하며 사상 유례없는 대승을 거뒀다.선거결과 민주당 163석, 더불어시민당 17석, 열린민주당 3석 등 범민주 진영 총 183석을 확보했다.이번 총선에서 ‘코로나19’와 ‘막말’이 ‘정권 심판론’을 삼켜버리면서 여당이 21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국회 의석의 5분의 3을 차지하며 개헌을 제외하곤 모두 다 할 수 있게 됐다.민주당의 국난극복 ‘일꾼론’, 재난지원금의 영향 등으로 리더십 부재, 막말 논란 등으로 일관한 통합당을 외면했다는 분석이다. 미래통합당을 대안세력으로 민심이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통합당이 완파함으로써 대한민국에서 보수가 완전히 밀려나게 됐다.또한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동구 장철민, 중구 황운하, 서구갑 박병석, 서구을 박범계, 유성갑 조승래, 유성을 이상민, 대덕 박영순 후보가 당선되면서 민주당이 대전 7개 선거구 전석을 싹쓸이했다.세종에서도 세종갑, 민주 홍성국, 세종을 강현준 후보가 당선되며 전석을 석권했다.충북은 민주당이 청주 상당 정정순, 흥덕 도종환, 서원, 청원 등 청주권을 석권한 것으로 비롯해 진천‧증평‧음성 등 5석을 확보했고, 미래통합당은 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3석을 건지는데 그쳤다.충남은 천안갑 민주 문진석, 천안을 민주 박완주, 천안병 민주 이정문, 공주‧부여‧청얀 통합 정진석, 보령‧서천 통합당 김태흠, 아산갑 통합당 이명수, 아산을 민주 강훈식, 서산‧태안 통합당 성일종, 논산‧계룡‧금산 민주 김종민, 당진 민주 어기구, 홍성‧예산 통합 홍문표 후보가 당선됐다. 충남에서는 민주당 6석, 통합당 5석을 건져 여야 균형을 이뤘다.다음은 2020년 4월 16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조선일보-文정권 실정 아무리 커도, 민심은 통합당을 안 찍었다정권 失政 아무리 커도 통합당만은 찍을 수 없다는 민심-與 단독으로 180석 확보, 민주당 전례없는 압승-코로나·막말이 삼켜버린 정권심판론… 50代까지 野에 등돌려[4·15 총선] 압승한 與, 패배한 野… 표심 어떻게 움직였나코로나, 경제·탈원전·안보 등 모든 이슈 빨아들이는 ‘블랙홀’로與의 국난극복 일꾼론 먹혀…재난지원금 퍼붓기도 영향 미친듯통합당, 선거막판 막말 논란 휩싸이며 자책골 ‘역전 기회’ 날려◇중앙일보-여당 단독으로만 180석 압승···개헌 빼곤 다 할수있다-초유의 전국선거 4연패…“보수, 대한민국 주류 지위 잃었다”코로나 와중에 “정권 심판” 공세국민 다수 공감 끌어내는 데 한계“산업화→민주화 세력 주류 교체”유권자 진영 구도 재편도 영향-‘두번 짐싼’ 홍준표, 출구조사 뒤집고 승리···TK 유일 무소속◇동아일보-與, 코로나 발빠른 대응에 지지율 반등… 민주화 이후 첫 4연승[4·15 총선]민주당 압도적 승리 요인-리더십 부재에 공천잡음-막말 겹쳐 패배… 野, 비대위 전환 수순[4·15 총선]충격 휩싸인 통합당-서청원-천정배-심재철… 다선들의 퇴장[4·15 총선]박병석 6선 확정땐 국회의장 유력◇한겨레신문-범민주 180석 기록적 압승, ‘유시민 예언’ 적중더불어민주 163, 더불어시민 17, 열린민주 3범민주 진영, 총 183석 확보여야 누구도 예상 못했던 ‘180석’ 현실화…국회 장악력 커져-거대양당 벽 못넘은 정의당, 기대에 못미친 성적표설땅 좁아진 진보정당출구조사 5~7석 전망에 침묵여야 비례위성정당에 치이며20년만에 교섭단체 꿈 물거품심상정 생환 막판까지 촉각당 리더십 당분간 유지될 듯◇매일경제-與 압도적 승리…국민은 야당을 심판했다민주당, 수도권·호남지역 휩쓸어…범여권 180석 확보할 듯통합당, 역대 최악의 참패…투표율 66.2%로 28년만에 최고-통합당, 공천 실패에 막말 자충수…‘역대급 참패’ 후폭풍 거셀듯충격 휩싸인 통합당코로나로 약해진 심판론에통합당 대안세력 인정 못받아‘영남지역당’ 몰락 불러와수도권 승부처 줄줄이 고배통합당 고강도 쇄신 불가피◇한국경제-고용지원금 늘리고, 항공업 추가 지원…‘코로나대책’ 속도 낸다다음주 5차 비상경제회의고용유지지원금 상한선 높이고대기업도 中企 수준으로 지원재정일자리도 100만개로 늘릴 듯-글로벌 철강사 ‘용광로 셧다운’…포스코도 12년 만에 감산할까車·선박 생산 줄며 철강수요 뚝아르셀로미탈·일본제철 등감산 나서고 고로 중단 계획포스코, 고철 원료 입고량 조정금융위기 이후 첫 감산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