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주당, 16년 만에 상당구 탈환… “변화와 발전을 보여 드리겠다”
  • ▲ 정정순 당선자가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목에 걸고 만세를 부르고 있다.ⓒ정정순 후보 사무소
    ▲ 정정순 당선자가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목에 걸고 만세를 부르고 있다.ⓒ정정순 후보 사무소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충북의 정치1번지 청주상당에서 당선됐다.

    정 후보자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청주상당에서 미래통합당 윤갑근 후보를 물리치고 승리를 달성했다.

    정 당선자는 “상당구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제가 여러분의 선택에 응답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발표했던 많은 공약을 하나하나 잘 챙겨서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 8년 간 변한 게 별로 없는 상당구에 변화와 발전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정 당선자는 “선거 운동 중에 만나는 주민들께서 ‘제발 국회에서 싸움질 좀 하지 말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싸움과 막말이 없는 품격 있는 국회를 만드는데 정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권 여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코로나 위기를 수습하고 민생경제를 챙기며 한반도 평화를 공고히 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이번 선거를 시작할 때 시민여러분에게 발표했던 출마 선언문의 초심대로 낮은 자세로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