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저녁 충남 서산 호수공원… 서산·태안 주민 ‘위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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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남진이 8일 저녁 충남 서산시 ‘호수공원’에서 4·15 총선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다.성 후보와 남진은 평소 형님 아우할 정도의 관계로 이날 지역구 재선에 도전하는 동생을 위해 위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회의원 서산시·태안군 지역구 성 후보는 “최근 TV조선의 ‘미스터트롯’ 특별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남진 씨와 배우 송기윤 씨가 서산·태안 주민들을 위로 방문했다”고 밝혔다.남진·송기윤 씨는 이날 오전 성 후보 서산사무실을 방문해 성 후보를 응원하고 서산시·태안군 호남향우회와의 만남을 가진 후, 거리로 나서 서산시민들을 위로 방문하고 태안으로 이동했다.이어 성 후보의 태안사무실을 방문해서 태안 주민들과 만남을 가진 뒤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시장상인 등을 위로했다.저녁에는 서산시 호수공원으로 이동해 청년들과 함께 ‘치맥타임’을 가진 후 호수공원 인근에서 주민들과 만나는 등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서산시민·태안군민들의 시름을 달래줄 예정이다.성 후보는 “힘든 시기에 우리 지역을 방문해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 서산시민·태안군민 여러분께 힘을 북돋워 드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21대 총선 1주일을 앞둔 이날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진영에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서산 호수공원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다.조 후보와 임 전 실장은 각 문재인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과 의전비서관으로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으며, 문 정부의 국정철학과 비전을 함께하고 있는 관계다.이 지역구는 통합당 성일종 후보와 민주당 조한기 후보, 정의당 신현웅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미숙 후보가 선전하고 있으나 통합당과 민주당의 2파전으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