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힘들어하는 건 취업·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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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소속 박상돈 후보는 청년맞춤형 정책인 ‘천안 청년친화적인 도시’건설을 약속했다.박 후보는 6일 보도 자료를 내고“이번 보궐선거를 준비하면서 수많은 청년들과 만나 소통하며 여러 좋은 의견들을 들었다. 평균연령이 38세인 천안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젊은 도시”라며 청년친화도시 구현 선언 배경을 밝혔다.그는 “지역 청년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첫째가 취직, 둘째가 대중교통이었다”며 청년일자리 문제는 “삼성전자 온양반도체공장 유치 경험을 지닌 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기업 및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천안 행정을 대전환하여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 흐르게 하겠다”고 청년일자리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박 후보는 일자리 TF팀을 본청 내에 신설해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일자리창출 혁신방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지역청년 채용우수기업에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도 추진해 청년취업률 상승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이어 지역 고등학교·대학교와 산업현장·기업 간의 MOU 체결을 주선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 인턴 등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의사도 밝혔다.청년들이 천안 시내는 물론이고 수도권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스마트대중교통체계를 약속한 박 후보는 “지선·간선 버스 도입으로 불합리한 노선들을 전면 수정하고,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환승도 추진하여 청년들의 교통비 절감에도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박 후보는 신안동에 천안형 대학특구를 조성, 대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여러 자기계발 활동들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천안청년온라인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청년들이 주거, 금융, 청년정책 등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 청년 공약들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