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과점 횡포 묵과할 수 없어…매출 독식 없앨 것”
  • ▲ 21대 총선 충남 천안갑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문진석 후보.ⓒ문진석 후보 사무실
    ▲ 21대 총선 충남 천안갑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문진석 후보.ⓒ문진석 후보 사무실
    21대 총선에 충남 천안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진석 후보가 6일 천안의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위한 ‘천안형 공공배달플렛폼’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에 따르면 최근 국내 배달플랫폼업체가 배달 수수료를 기존 8만8000원의 정액 요금제에서 주문결제 시 5.8%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률 방식을 발표하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문 후보는 “지역상권이 매우 힘든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는 독과점의 횡포를 가만히 지켜만 볼 수 없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큰 피해를 주며 매출을 독식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공약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문 후보는 “구체적인 해결방안으로 군산시가 최근 개발한 군산형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천안에 도입해서 천안의 요식업체, 지역영세배달중개업체, 이용자,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천안형공공배달플렛폼을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 3일 간이과세 기준을 현행 4800만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는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응원법’ 발의와 제정 공약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