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과점 횡포 묵과할 수 없어…매출 독식 없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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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 충남 천안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진석 후보가 6일 천안의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위한 ‘천안형 공공배달플렛폼’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문 후보에 따르면 최근 국내 배달플랫폼업체가 배달 수수료를 기존 8만8000원의 정액 요금제에서 주문결제 시 5.8%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률 방식을 발표하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이에 문 후보는 “지역상권이 매우 힘든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는 독과점의 횡포를 가만히 지켜만 볼 수 없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큰 피해를 주며 매출을 독식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공약발표 배경을 설명했다.문 후보는 “구체적인 해결방안으로 군산시가 최근 개발한 군산형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천안에 도입해서 천안의 요식업체, 지역영세배달중개업체, 이용자,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천안형공공배달플렛폼을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앞서 문 후보는 지난 3일 간이과세 기준을 현행 4800만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는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응원법’ 발의와 제정 공약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