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개 농·축협서 ‘코로나19’ 극복 성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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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2일 농협충남본부에서 코로나19에 맞서 확산방지와 종식을 위해 애쓰는 대구·경북지역의 농업인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대구·경북에 전달된 의료취약계층 지원 성금은 충남 관내 143개 농·축협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성한 성금이다.앞서 충남농협은 지난달 24일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와 충남관내 농·축협에서 조성한 성금 1억 원을 충남도에 전달했다.이날 기금 전달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직접 방문하지 않고 화상을 통해 전달식을 가졌다.기금 전달식에는 길정섭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조두식 충남영업본부장, 민병억 직산농협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정문영 천안축협조합장(전국축협협의회 의장), 천해수 아산축협조합장(대전충남축협협의회 의장), 김종래 삽교농협조합장(농민신문사 이사) 등이 참석해 대구·경북도민과 농업인들의 건강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했다.길정섭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가장 많이 겪고 있을 대구·경북도민을 응원하며 농번기를 앞두고 영농준비에 바쁜 농촌지역의 농업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농기계순회수리 사업 및 영농인력지원책 등을 강구하는 등 농업인들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