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거주 6세 ‘여아’… 지난 달 30일 미국 뉴욕서 8세 언니와 입국
  • ▲ 충북도 전정애 보건복지국장이 3월 26일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박근주 기자
    ▲ 충북도 전정애 보건복지국장이 3월 26일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박근주 기자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와 45명이 됐다.

    충북도는 2일 충주시 거주 6세 여아가 지난 달 30일 미국 뉴욕에서 돌아온 뒤 실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으로 이 여아는 ‘충북 45번’ 확진자가 됐다.

    이 확진자는 전날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받기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오늘 충주의료원에 격리 입원시킬 방침이며 보건 당국은 보다 더 정확한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 중이다.

    한편 이 여아 가족들의 주요 이동 동선 △3월 30일 17시 20분 인천공항 입국 △30일 22시 충주집 도착(조부 차량 이용) △31일 자택 자가 격리 △4월 1일 11시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조부 차량) △2일 새벽  확진자로 최종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