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종합대책 발표… 학원 인터넷 강의 플랫폼 지원 ‘강조’
  • ▲ 정우택 청주 흥덕 후보.ⓒ미래통합당 충북도당
    ▲ 정우택 청주 흥덕 후보.ⓒ미래통합당 충북도당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선 미래통합당 정우택 충북 청주흥덕 후보가 1일 충북도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정 후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대책으로 △학원 인터넷 강의 플랫폼 및 기술․장비 지원 △소형교회, 성당 등 랜선예배 및 미사 플랫폼 및 스마트 헌금시스템 지원 △골목식당 및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지원 △어린이집, 노인요양원 등 감염병 취약시설에 대한 보건의료인력 파견 등을 제안했다.

    정 후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국가재난상황에서 정부는 초·중·고 개학연기 및 사회적 거리두기, 학원·종교시설 등 집단 이용시설 통제, 기업·소상공인·가계에 대한 긴급지원 등을 내놓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체계적 전략은 미비한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단적인 예로 코로나 사태 장기화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부가 온라인 개학 등을 검토하는 등 일부 공적영역에서는 대책이 제시되고 있지만, 국가사회 전반에 적용할 전략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코로나 감염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 속에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까지 겹쳐 피해 장기화가 우려되는 대표 업종인 학원, 요식업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 대해서는 단순히 정책자금 지원이나 대출 확대 등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처방만 나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정 후보는 “코로나 사태에 대한 피해가 장기화 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 및 지자체가 코로나19로 휴원 중인 학원들에게 인터넷(스마트폰) 강의 플랫폼 및 프로그램, 장비를 지원하고, 소형교회 성당 등의 인터넷 예배 및 미사플랫폼, 기술․장비 지원과 함께 스마트 헌금 시스템을 지원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명 배달앱에 골목식당 및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를 지원토록 하고, 어린이집, 노인요양원 등 감염병 취약시설에 대한 보건의료인력 파견과 비접촉 발열체크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코로나19라는 국가재난사태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이 커져가고 있다”며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지원보다는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