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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5일 열리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옥천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30일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옥천 비전으로 ‘옥천발전 14대 지역발전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교통인프라 관련 5대 공약사업과 지역을 위한 행복 9대 공약이 주축이다.
교통인프라 5대 공약으로는 △대전 옥천간 광역철도 착공 조속추진 △광역철도 개통 연계 옥천역 주변 개발 정비 △옥천역 서측 출입구 추가설치 △양수리와 월전리 직결 터널 신설추진 △경부고속도로 동이·이원 하이패스 IC 설치추진을 제시했다.
행복 9대 공약으로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대청호 수변구역 규제 완화 추진 △장계 관광단지와 향수호수 둘레길 연계 개발추진 △구읍 한옥마을 조성 △지탄·포동 통로 박스 확대 △안내면 오덕재 위험 도로 개선 △군서·군북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양수천 통로 박스 확장 △청산·청성 복지문화타운, 왕벚꽃 둘레길, 자전거길 확대 조성 △농업인 회관 건립을 내걸었다.
박 후보는 “옥천군은 150만 명이 살고 있는 대전광역시와 경계를 같이하고 있어 인적·물적 교류가 충분히 기대되는 도시”라며 “힘 있는 중진 3선의원이 되면 반드시 공약 하나하나를 꼭 챙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주 25일 동남4군 공통으로 농업·농촌의 희망 공약 등 10대 공약을 발표한데 이어 도시재생사업과 전선지중화, 도시가스보급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청소년수련관 건립,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년몰 도입을 약속한 바 있다.
박 후보는 괴산군, 옥천군 지역 세부공약 발표에 이어, 순차적으로 31일 영동군, 다음 달 1일 보은군에서 각 군별 세부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별 공약은 매회 SNS 실시간(페이스북 라이브)방송 등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