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의원, 공관위에 이의 신청결과 따라 탈당 등 결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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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오제세 의원실
21대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선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71‧충북 청주 서원)이 최종 컷오프 되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4선 현역인 오 의원에 대해 컷오프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오 의원 측은 이날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에 충격을 받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오 의원은 공관위 등으로부터 컷오프설이 나돌면서 ‘중대 결심설’이 나돌았다.컷오프 된 오 의원은 일단 공관위 결정에 불복,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의제기에도 공관위의 컷오프가 번복되지 않을 경우 탈당 등을 통해 21대 총선 출마를 강행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오 의원은 언론사 기자들에게 “4선의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고 외부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인사를 공천한다면 절대 납득할 수 없다.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한편, 민주당 공관위가 오 의원의 컷오프에 따라 청주 서원 선거구는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과 이장섭 전 충북도 전 정무부지사가 공천경쟁을 벌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