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강좌 개설 외부전문가 특강 실무인력 조기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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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전담하는 대학 FTA 활용강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청주대는 올 1학기부터 내년 2학기까지 2년 동안 4개 교육과정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됐다.이번 대학 FTA 교육과정은 전공을 불문하고, FTA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면 수강할 수 있으며, FTA활용 실무실습, 실험실습비 지원 및 현장견학 등이 진행된다.특히 실무중심의 교육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하고, 수강생들에게는 별도의 실습활동비를 지급해 FTA 활용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대학 FTA 활용강좌 지원사업은 대학 내 FTA 활용 정규강좌를 개설해 FTA 활용을 위한 다양한 이론과 실무지식, 실습 등을 통해 기업의 FTA 활용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조기에 양성하는 사업이다.무역학과 이재영 교수는 “청주대학교의 대학 FTA 활용강좌 지원사업의 특징은 지역 중소기업과의 매칭을 바탕으로 실제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FTA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있다”며 “학습방식을 기존의 강의식 수업에서 탈피해 PBL(Problem-based learning) 방식과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방식을 적용,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주체적 학습과 협력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청주대는 지속적으로 기업 현장 문제해결 중심의 직무역량을 갖춘 공감형 창의적 실용·융합인을 양성하는데 대학의 역량과 노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