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버스환승센터·흥덕구청사 건설현장 등… “공사의 품질·안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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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회가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해 각 공사의 품질과 안전, 공기 단축을 주문했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용규)는 제49회 임시회 기간 중인 12일 오송역 버스환승센터, 흥덕구청사 건립현장 등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도시건설위는 오송역 버스환승센터와 흥덕구청사 건립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버스환승센터의 운영현황, 흥덕구청사 건립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버스환승센터 이용 시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편의시설 등이 지속적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당부했다.
오송역 서부광장에 조성된 ‘오송역 버스환승센터’는 세종, 대전, 청주공항, 청주시내 등 14개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의 승하차홈(8면), 버스대기(10면)를 위한 시설이 설치됐고,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달 16일 개통했다.
흥덕구 강내면 사인리 일원에서 공사 중인‘흥덕구청사 건립공사’는 대지면적 3만1062㎡에 연면적 1만4174㎡,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4층 바닥면 설치가 완료돼 3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는 동절기 공사 중지 상태이며 2월말 동절기 해제 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용규 위원장은 “공사 시공 시 품질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2021년 상반기 개청 예정이지만 개청 시기를 앞당겨 청사가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