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교실 신축·행복교육지구 사업 등 8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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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로고.ⓒ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지역 학교에 34억111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6일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이같이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항섭 부시장을 포함한 심의위원 9명과 청주시·청주교육지원청 사업담당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서 신청한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8개 사업 분야 사업을 확정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학교 교육환경 개선 23개교 5억3900만 원 △다목적교실 신축 2개교 7억7800만 원 △해외영어체험 1억9960만 원 △자율형 공립고 운영 3개교 3억 원 △자유학기제 운영 9200만 원 △행복교육지구 운영 11억 원 △사립유치원 지원 1억250만 원 △학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지원 4개교 3억 원 등이다.

    다목적교실 신축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 등 기후를 고려한 교육환경 개선과 방과후 활동 등 다양한 교육의 장을 조성,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에 5개교 22억100만원 지원에 이어 올해에도 2개교에 7억7800만원을 지원하다.

    행복교육지구사업은 주입식 경쟁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교사, 학부모, 주민 등 교육주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토대로 마을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육성해 나가는 사업이다. 

    청주시와 교육청의 협약으로 2018년에 4억 원을 지원해 첫발을 내디뎠고 지난해 12억 원, 올해에도 11억 원을 대응 투자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시 김기환 체육교육과장은 “다양한 학교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