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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준 변호사가 21일 자유한국당 청주 서원구 출마를 선언했다.
최 변호사는 “중소기업들과 중소 자영업자 등 한국경제의 허리가 꺾이고 수많은 가계와 가장들이 직장과 수입처를 잃는 등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과 정치적으로는 과거 이념에 매몰돼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부정하는 상황을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자유 개혁 번영 3대 의정 활동 목표로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겠다”며 출마의 배경을 밝혔다.
최 변호사는 “자유민주주 가치의 재확인에 나서겠다. 집권 여당과 문재인 정부는 세율인상과 그에 따른 세금수입으로 무차별적 은혜적 시혜를 베푸는 한편 부동산국민공유제, 주택거래허가제등 개인의 사유재산권을 정면으로 침해하는 시도를 하려 하는 등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제와 정치면에서의 전면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며 “경제면에서 소득주도성장과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일률적인 주52근로시간제는 한마디로 재앙”이라고 지적했다.
최 변호사는 “이는 수요와 공급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시장경제가 유지된다는 전통 경제학의 기본 가정을 무시한 정책으로서 현재 수많은 청년실업자와 40-50대가장의 실업 및 가정붕괴를 야기하는 근본원인이자 현재 다수의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은 하루하루가 버티기 어렵게 만들었다”며 “전면적인 규제혁파를 통한 신산업 성장 유도와 지나친 친노동 정책으로 인한 정책왜곡을 시정하고 하루빨리 시장친화적인 정책으로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에서도 현재 극심한 진보와 보수의 대결 양상으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이 반으로 갈라져 있고, 중도나 건전한 시민의식은 설 땅이 없다. 이러한 정치현실의 가장 큰 책임은 1차적으로 집권여당에 있는 만큼 4·15총선은 이러한 오만한 집권여당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번영과 성취의 신념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은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 등 엄청난 환란속에서도 세계가 부러워하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성취한 유일한 나라라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전했다.
최 변호사는 같은 당 최현호 당협위원장과 관련 “서원구민만의 이해관계 뿐만아니라 지향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며 “자유와 규제 혁파 등에 대한 신념은 확실히 밝혀두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최 변호사는 설 명절을 전후해 서원구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