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돌아가 국가‧지역 위해 부여된 역할에 최선”
  • ▲ 정균영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한국조폐공사
    ▲ 정균영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한국조폐공사
    21대 총선 출마자의 공직 사퇴 마지막 날인 16일 정균영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56)가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감사는 이날 언론사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그간 청주 청원구 지역의 총선출마를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제가 적임자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며 그동안 출마와 불출마를 놓고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이어 “저보다 더 역량 있고 경쟁력 있는 분이 당의 후보로 나설 수 있게 하는 것이 맞는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4·15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심을 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국가와 지역을 이해 소명의식을 갖고 부여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감사는 충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변재일 의원 지역구인 청원구에 출마할 예정이었다.

    한편, 충북 청주 출신으로 중앙대 철학과와 뉴욕공과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정 감사는 2018년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