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영세기업 일자리안정 특별자금 300억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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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도내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충북도는 2일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28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오는 13일부터 자금신청을 받기로 했다.
자금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150억 원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소규모 영세기업 지원을 위해 30인 미만 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영세기업 일자리안정 특별자금’을 300억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200억 원이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운영 기업이다.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으로 방문 또는 온라인접수를 하면 적격심사를 거쳐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또는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재정 경제정책과장은 “올해는 미·중 무역갈등,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중소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경제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