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충주∼강남 센트럴시티 터미널, 하루 4회 경유시민·기업체 교통편의 위해→내년 상반기 동서울 간 고속버스도 운행
  • ▲ 충북 충주시 서충주신도시 전경.ⓒ충주시
    ▲ 충북 충주시 서충주신도시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충주신도시를 경유 하는 ‘고속(시외)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충주터미널과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터미널 간 고속버스가 하루 왕복 4회에 걸쳐 ‘서충주신도시’를 경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동서울 간 고속버스도 서충주신도시를 경유·운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일부터 충주∼청주 간 시외버스 1일 4회, 충주∼진천 간 시외버스는 1일 3회 충주신도시를 경유·운행하고 있다.

    정류소는 중앙탑면 갈동사거리 인근(서울)과 대소원면 코이즈 앞(청주, 진천)이다.

    ‘서충주신도시’는 1만3000여 명의 입주민과 80여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인접부지에는 최근 국가산업단지 부지가 확정되는 등 확장성이 큰 지역으로 신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서충주신도시의 기업, 아파트 입주상황 등 교통 수요에 맞춰 운행횟수 증회, 신규 노선 개설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하이패스 나들목이 개통되면 이곳 주민들의 교통 편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