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지 조성으로 1천만 관광객 2년 돌파, ‘문화관광부문’ 대상 쌍둥이힐링페스티벌·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 이색 축제 개최
  • ▲ 류한우 단양군수(가운데)가 지난 18일 '자랑스러운 한국인' 문화관광부문에서 대상을 받고 관계자, 군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단양군
    ▲ 류한우 단양군수(가운데)가 지난 18일 '자랑스러운 한국인' 문화관광부문에서 대상을 받고 관계자, 군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단양군
    류한우 충북 단양군수가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류 군수는 단양을 체류형 관광지로 체질 개선을 통해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1번지’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서울시티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매년 정치·경제·문화·언론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빛낸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군은 기존 관망형 관광지에서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으로 대표되는 체류형 관광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함께 1000만 관광객이 다녀가는 대표 관광도시로 우뚝서며 타 지자체에 모범사례가 된 점이 심사위원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 들어 지난달 현재, 단양군을 방문한 방문객 수는 내·외국인을 모두 합쳐 모두 1012만4063명으로 2017년(1011만8074명)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관광객 기록 돌파다.

    이 같은 성과는 류 군수가 민선 6기 재임부터 단조로운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됐다.

    그는 취임과 함께 전국에서 유일한 쌍둥이힐링페스티벌과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 이색 축제와 이벤트를 개최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 다변화를 위한 끊임없는 시도도 인정받았다.

    최근 낙후된 북부지역 활성화를 위한 북벽지구 테마공원사업과 강마을 재생사업, 천혜의 비경인 단양강 수변 계류장 설치, 별곡수상레포츠시설 조성 등 체류형 관광 시설의 확충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19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충북 최초로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류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단양의 새로운 먹거리를 위해 펼친 정책들이 큰 상으로 이어져 더없이 기쁘고 영예롭다”며 “군민이 행복하고 방문객이 다시 오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