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관상 ‘수상’… ‘2020년 간판개선 시범사업’공모에도 선정, 국비 2억 2000만원 확보
  • ▲ 충북 청주시가 ‘2019년 옥외광고’ 업무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박근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19년 옥외광고’ 업무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박근주 기자

    충북 청주시가 ‘2019년 옥외광고’ 업무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옥외광고 업무 우수기관은 행정안전부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옥외광고업무 관련 정책,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및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청주시는 지난해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도 충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해 5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청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간판개선사업(시청사거리~상당사거리 일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설 설치사업(323곳), 벽보 게시판 정비사업(2곳), 저단형 공공현수막 게시대 설치사업(10곳)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깨끗한 도시 만들기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노후 무연고간판 정비사업(124곳), 긴급 재난위험광고물 정비사업(66곳), 옥외광고물 풍수해대비 재해방재단 운영을 통해 재난재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이를 위해 불법 유동 광고물 명예감시원 운영,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1342만 장, 4548명)을 통해 불법 광고물 정비 주민 참여율 향상은 물론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에 노력했다.

    이에 앞서 청주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2000만 원을 확보, 총사업비 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청대먹자골목 일원을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북도 주관 ‘2020년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도비 6000만 원을 확보,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청주운리단길’ 일원을 대상으로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윤광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광고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도시미관을 해치는 난립 간판 개선과 지속적인 불법 광고물 정비로 아름다운 청주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