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개혁·민생경제 안정·경제민주화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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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인권변호사가 16일 내년 4·15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세종지역에 출마한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법개혁과 민생경제 안정, 경제민주화 추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 이유를 말했다.그러면서 “법률전문가로서 사법정의를 위해 민변에서 7년간 활동해 온 경험을 토대로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법원조직법 개정 등 사법개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대기업개혁과 경제적 약자를 위한 경제정책으로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경제민주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지방조직권과 지방개정권을 지방정부가 더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입법화할 계획”이라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과 공기업 및 산하기관의 지방이전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변호사는 공약으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스마트시티 사업 등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 지원, 세종(행정), 대전(과학연구단지), 청주(바이오의약), 천안(디스플레이)을 연결하는 충청권 혁신성장 상생벨트 구축 등을 제시했다.제48회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제38기를 수료한 이 변호사는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중앙법률지원단에서 활동했고 민주당 대전시당 제19대 총선 경선관리위원장과 대전시당 법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현재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세종특별위원회 위원,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상임감사, 민주사회 변호사모임 변호사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세종시 금남면 출신으로, 금남초, 금호중과 대전고를 나와 한국외국어대, 충남대 특허법무대학원(민사법 석사)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