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장관 “충청권 환경개선·주민행복 견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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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이 4일 금강유역환경청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개청식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이상진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관내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금강유역환경청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부지면적 9928㎡, 연면적 9162㎡) 규모로 총사업비 196억 원이 투입됐다.기존 건물은 1990년 완공됐으나 내진설계 미흡과 노후화 등으로 2014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으로 판정됨에 따라 지난해 1월 신축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31일에 준공해 입주를 마쳤다.신청사는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맞춰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 빗물재활용시스템 등을 도입해 녹색건축물과 건축물 에너지효율 인증을 취득했다.특히 모든 민원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우수 등급을 받았다.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신청사 입주를 계기로 직원들과 합심해 충청권의 환경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조명래 환경부장관은 개청식에서 “금강유역환경청이 충청권의 환경개선과 주민행복을 견인하는 기관으로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