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대책 수립, 15일~내년 3월15일 ‘제설대책상황실’ 운영’
  •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전경.ⓒ행복청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전경.ⓒ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동절기를 대비해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제설차량 93대, 염화칼슘 2668톤, 소금 2만1257톤, 모래 2439㎥ 등 장비와 자재를 갖추고 행복도시권 도로 총 3만1157㎞에 대한 만반의 제설준비를 마쳤다.

    제설 담당기관은 행복청을 비롯해 논산국토관리사무소,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대전시 유성구, 청주시, 공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 등이다.

    행복청은 행복도시권의 효과적인 제설을 위해 사전에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해 △기관별 제설구간 △취약구간 등을 결정했으며 △기관별 제설 장비․자재 구비현황을 취합・공유하고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행복도시권 도로상에 설치・운영중인 행복도시내 외곽순환도로(사오리), 정안나들목(IC) 연결도로(어물), 테크노밸리 연결도로(둔곡) 등 터널관리사무소 3개소의 24시간 점검(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강설 등 실시간 기상정보를 취득함으로써 신속한 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예기치  못한 강설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했다”면서 “행복도시권 모든 제설담당 기관 간에 유기적인 협력으로 신속한 제설을 실시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