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대전충남본부, 장애인에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지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지난해 장애인들에게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120대를 무상 지원에 이어 다음달 4~15일 충남도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120대를 무상지원한다.

감면단말기 무상지원은 도공 대전충남본부 직원 341명의 모금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활용한 것으로, 차량등록증과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복지카드를 지참해 톨게이트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 중 충남도 거주 여부(차적주소), 고속도로 이용횟수 등을 심사한 뒤 무상지원을 결정한다.

조택근 도공 대전충남본부 영업팀장은 “하이패스 감면단말기는 일반 단말기 보다 가격이 높아 장애인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으며 충남도 등 지자체와 협의해 무상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