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준·어윤규·정아성학생…부산시장 상 등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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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교장 이상호)은 드론전자과 1학년 학생들이 ‘제2회 부산 청소년 드론대회’에 참가해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개최된 ‘제2회 부산 청소년 드론대회’에 참가한 대전전자디자인고 1학년 위성준, 어윤규, 정아성 학생이 각각 부산시장상(1등),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2등), 동아대 총장상(3등)을 받아 모두 6개의 상 중 3개의 상을 휩쓰는 성과를 거뒀다.대전전자디자인고는 대전시교육청의 학과재구조화 사업으로 2019년 중부권 최초 드론관련 학과인 ‘드론전자과’를 신설해 학교 정규 교육과정과 전공별 방과 후 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초경량 비행 장치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또한 전공별 방과 후 동아리 활동을 통해 드론 축구, 드론 영상촬영 및 편집, FPV 레이싱, 분해 및 조립 활동을 중점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산학겸임 교사와 함께 캡스톤 디자인, 드론 조종 활동을 통해 드론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대전전자디자인고 1학년 위성준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매일 꾸준히 연습한 점이 좋은 기록의 원인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어윤규 학생은 “준비 기간 동안 힘든 점도 있었지만 반복해 연습하니 실력이 점차 늘었고,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함께 연습하는 시간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