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반 50명 구성… 현대엘리베이터 조기 충주시 이전 지원
  • ▲ 충북도는 26일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시 조기 이전을 위해 도와 충주시 등 공무원 5개 반 50여명으로 구성된 투자지원 TF팀을 구성했고 밝혔다ⓒ충북도
    ▲ 충북도는 26일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시 조기 이전을 위해 도와 충주시 등 공무원 5개 반 50여명으로 구성된 투자지원 TF팀을 구성했고 밝혔다ⓒ충북도

    충북도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입지 지원 TF팀이 꾸려졌다.

    충북도는 26일 투자협약을 체결한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시 조기 이전을 위해 도와 충주시, 관계기관 5개 반 50여명으로 구성된 투자지원 TF팀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충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도 맹경재 경제통상국장과 충주시 임택수 부시장 그리고 현대엘리베이터 송승봉 부사장 등 세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제조 국내 점유율 1위 업체로 2022년까지 충주 제5산업단지에 본사와 스마트 공장을 이전하고, 이곳에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올해 말부터 2500억 원을 투자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충북도는 그간 대규모 투자협약기업 지원을 위한 합동TF회의를 가동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이 당초 계획보다 단축된 기한 내 조기 가동하는 등 많은 성과를 보였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청주의 SK하이닉스, 진천의 한화큐셀과 CJ제일제당, 증평의 에듀팜특구 등이 있다.

    충북도 맹 국장은 “‘충북도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통합행정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수도권 기업들이 충북에서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