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첨단기술 활용한 교육과정 다양화 ‘눈길’
  • 충남도교육청의 이날 연수 참여 교사들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를 실제로 제작해 주행 실험을 했다.ⓒ충남도교육청
    ▲ 충남도교육청의 이날 연수 참여 교사들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를 실제로 제작해 주행 실험을 했다.ⓒ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영재교육을 수학, 과학 중심의 기존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교육과정으로 영역을 다양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20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영재교육 강사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영재교육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빅데이터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영재학생 지도사례, 빅데이터를 이용한 사고력 향상 방법과 사회문제 해결 방법 등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 공유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이미지 데이터 수집과 딥러닝을 이용한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를 실제로 제작하고 주행하는 활동을 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을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충남교육청은 영재교육 강사들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 6일 태안, 이번 20일 연수를 실시했으며 교사들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이번 연수에 강사로 활동한 ‘태안영재교육교사연구회’ 이성재 교사는 “빅데이터는 학생들이 정보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며 “학교 교육과정 보다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영재교육에서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과정 운영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