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여름 특별이벤트 ‘수달 생태설명회’20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수달전시관
  • ▲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수달전시관에 세계에서 가장 작고 멸종위기종인 '작은발톱수달'모습.ⓒ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수달전시관에 세계에서 가장 작고 멸종위기종인 '작은발톱수달'모습.ⓒ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 충북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연다.

    18일 다누리아쿠아리움에 따르면 이달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1층 수달전시관에서 ‘멸종위기 종 작은발톱수달 생태설명회’를 연다.

    생태설명회에서는 생태연구사가 수달에게 간식을 주며 수달의 습성과 좋아하는 먹이, 성장과정 등 생태설명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수달은 작은발톱수달(Aonyx cinereus)로 가장 작은 수달(70∼100㎝, 최대 5㎏미만)이며 전 세계적 멸종위기 종에 속한다.
     
    최민희 다누리아쿠아리움 생태관 주무관은 “이번 수달 이벤트를 통해 재미와 감동, 가족애를 느끼고 양질의 즐거움을 얻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크고 작은 수조 170개에 남한강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230종 2만3000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