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접수…2억여원 지급
-
(재)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16일 300명의 장학생에게 2억 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2019년도 상반기 인재육성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에 따르면 선발대상은 각각의 장학생별 선발기준에 부합되는 초·중·고·대학생으로 학교(총)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또한 지방대 육성의 일환으로 지역 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 선발한다.선발장학생은 재능장학생 90명과 희망장학생 190명, 외국인유학생 장학생 20명 총 300명이며, 학년별로는 초등학생 5명, 중학생 35명, 고등학생 235명, 대학생 5명, 외국인유학생 20명이다.개인별 최고 지급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외국인유학생 80만원, 대학생 150만원이다.재능장학생은 대전지역의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에 한하며, 인문·사회·과학·예체능 등 분야의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최근 1년 이내에 3위 이상 입상한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희망장학생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구의 고등학생 중 가정형편과 학업성적(1.00~5.99등급 사이)을 고려해 뽑는다.외국인유학생 장학생은 대전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이며 직전학기 성적이 B이상이며 총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성적, 추천서, 한국어 능력을 고려해 선발한다.신청 및 접수는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되고 7월 중순에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을 지급한다.한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대전시 출연금 및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장학생 575명을 선발해 모두 4억600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