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구 사두 “궁도 관심과 인식확산 계기, 도민체전서 우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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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대성정(사두 김완구)이 최근 괴산군 사호정에서 열린 ‘제26회 충청북도 궁도협회장기 궁도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12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 대성정은 5명이 한 팀을 이룬 단체전 경기에서 62중으로 1위를 개인전에서는 조범식(5단)선수가 15시 15중으로 기염을 토하며 1위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충북도궁도협회가 주최하고 괴산군 궁도연합회가 주관으로 단체전과 장년, 노년, 여자부 등으로 나눠 경기가 치러졌다.궁도인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잇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41개 팀이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도민체전에 앞서 열리는 경기로 단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민체전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단양 대성정은 김완구 사두를 중심으로 50여명의 회원들이 우의와 실력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다.김완구 사두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특별상을 수상해 대성정에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 시켰다”며 “호국무예인 궁도의 보급과 계승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전통무예인 궁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