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부처 방문, 내년 정부예산 확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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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10일 세종시 한 식당에서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출향 공직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같이하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협조를 당부하는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지역 주요 현안사업과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제천 출신 공직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이상천 시장과 시 국비담당 간부 공무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 공직자 25명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했다.이상천 시장은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과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중앙부처와 제천시 공직자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질 없는 국비확보로 제천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간담회를 마친 이 시장 등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부처를 방문해 국비확보 활동도 펼쳤다.제천시는 각 부처 방문에서 △사회인 야구장 조성사업 △남부지역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천연물 제제개발 생산시설 구축사업 △천연물 신소재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 △제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국도5호선(봉양∼신림)확포장 사업의 국비확보에 대해 건의했다.이상천 시장은 관련부처에 방문해 하소동 복합건물 화재사고 부지 내 들어설 시민문화타워의 건립사업과 관련한 특별교부세 교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시는 정부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예산이 설 때까지 제천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 협조체계를 긴밀히 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